구직자 43%, 희망연봉 제시 안 해
구직자 43%, 희망연봉 제시 안 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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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3%, 희망연봉 제시 안 해
구직자 10명중 4명은 입사지원 시 희망 연봉을 제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901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입사지원 시 희망연봉을 제시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42.5%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5.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연봉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24.5%), ‘알아서 잘 챙겨줄 것 같아서’(18.8%), ‘연봉에 대해 잘 몰라서’(15.4%) 등이 있었다.

현재 희망하는 연봉은 ‘2,000만원~2,500만원 미만’이 28.9%로 가장 높았고, ‘2,500만원~3,000만원 미만’(28%)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1,500만원~2,000만원 미만’(15.1%), ‘3,000만원~3,500만원 미만’(13.3%) 등의 순으로, 평균 2,55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평균 2,374만원, 남성이 평균 2,646만원으로 남성의 희망연봉이 272만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신의 적정 연봉 수준을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71.5%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22%)가 그 뒤를 이었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6.5%에 불과했다.

한편, 신입사원의 적정연봉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경험(아르바이트, 인턴 포함)’이라는 응답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관련 전공’(21.5%), ‘학력’(18.5%), ‘기타’(14.2%), ‘외국어 능력’(12.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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