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분기 실적…영업이익 1105억원
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분기 실적…영업이익 1105억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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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실적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8296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 순이익 782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6%, 18.8%, 22.2% 증가하며 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이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성장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생활용품(13.6%), 화장품(20.9%), 음료(26.9%) 등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해외 화장품사업은 중국법인이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364.2% 신장했으며, 더페이스샵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헝청(Heng Cheng), 일본 이온(Aeon)그룹 등과 제휴를 맺고 4월부터 현지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금년 1월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는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구조조정을 1분기에 마무리하고 브랜드 및 채널정비로 본격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인수 전 6년간의 연속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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