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 때문에 우리 아이 학교생활에 위축된다!!
틱 장애 때문에 우리 아이 학교생활에 위축된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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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코앞인데도 추운 날씨로 아이들이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빡이거나, 얼굴을 씰룩대는 등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추운 날씨 탓에 근육 경련으로 인한 증상으로 볼 수 있지만 이따금 틱에 의한 경련인 경우도 많다.

틱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일부를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으로 많이 나타난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운동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분류되는데 두 가지가 복합되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뚜렛증후군’이라 부른다.

자녀가 갓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면 스트레스와 신진대사 이상으로 일시적인 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는 몇 주에서 몇 달 정도 나타나고 사라지는 게 보통이다.

틱장애의 종류

흔히 신체 일부분을 움직이는 운동틱은 얼굴 부위에 많이 나타나는데, 주로 눈을 깜박이거나 눈알을 굴리기, 표정을 찡그린다든지, 머리 흔드는 증상들이다. 어깨를 들썩거리거나, 다리를 떠는 형태도 있다. 특이하게는 껑충껑충 뛰거나 성기나 항문을 만지는 외설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한편 음성틱은 말 그대로 소음을 내는 것을 말하는데, ‘음음’하거나 ‘킁킁’대는 경우가 흔하나 특이하게 주변의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와 문장을 말하기도 한다. 이 경우 외설적이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어 음성틱은 때때로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특히나 새로이 학교에 입학하거나 학년이 올라가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소위 ‘남들과 다른’ 이상 행동은 크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대인관계를 크게 위축시키게 된다.

틱장애의 원인
가벼운 틱장애라 해도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거나 정도가 심하면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편이 좋다. 틱은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뚜렛증후군이라 부르며 오랫동안 증상을 갖게 될 경우 여러 가지 동반 장애가 뒤따른다. 대표적으로 강박충동장애(OC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즉 ADHD가 있다. 강박장애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데, 과도하게 손을 씻거나, 뭔가를 반복적으로 점검하거나 행동하는 이상을 보인다. 성인이 되어서도 강박사고와 행동은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ADHD의 증상까지 동반되면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 흔히 알려진 대로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학습장애 등으로 가족과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틱장애의 한의학적 치료법

반면 개인의 체질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한약은 높은 치료율과 치료 후 재발이 현저히 적다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단기간에 치료를 끝마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대증적인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원인적인 치료에 방점을 두기 때문이다.

기타 침과 식이요법을 비롯해 각종 뇌 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더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인 생리 흐름을 바로잡고 몸의 기운을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장부 기운의 변화까지 이끌어 뇌 순환을 바로잡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틱 장애가 호전될 뿐만 아니라 신체 장부의 균형을 이루어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브레인한의원 원장 김용환 / 051-803-5000 / http://www.thebrain.or.kr

심의필번호 :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필 제110330-중-8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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