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입국
김경준 전 BBK대표가 16일 오후 6시 8분경 아시아나항공 OZ 2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도피 5년 11개월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김씨는 입국 게이트앞에서 취재진을 위해 검찰 호송팀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 뒤 게이트로 들어갔다.
김씨는 이날 검찰 수사관들과 준비된 승합차를 타고 서울 중앙지검으로 곧바로 떠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이번 입국후 휴식없이 곧바로 검찰로 향해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김씨는 지난 2001년 12월 미국으로 도피, 2004년 5월경 미국 FBI에 체포돼 구속수감되어 왔다.<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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