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한진 텐진호' 선원 20명 전원 구출
청해부대, '한진 텐진호' 선원 20명 전원 구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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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는 21일 아덴만 지역에서, 해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안전 격실에서 피신중이던 '한진 텐진호' 선원 20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이 날 청해부대는 05시 20분경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 합참 지시에 따라 현장에 급파되어, 아덴만 여명작전을 통해 숙달된 작전 수행능력으로 성공적인 작전을 실시했다.

합참은 연합 해군사와 협조해 최영함 도착전에 인근 해역에 있던 터키 군함을 급파토록해 관련 정보를 제공받으며 작전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선박내에 해적은 없었으며 선상에서 해적의 것으로 추정되는 AK소총 실탄 3발을 수거, 다수의 맨발 자국 등 선박을 납치하고자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다.

이번 작전의 성공요소는 ▲선원들의 신속한 안전격실 대피 및 구조요청 ▲연합 해군사와의 긴밀한 협조 ▲터키 함정의 신속한 현장 급파와 정보제공 ▲아덴만 여명작전을 통해 숙달된 청해부대의 작전 능력과 자신감이었다.

한편 '한진 텐진호' 선원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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