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로또1등 당첨번호, 미리 알고 있었다?
21억 로또1등 당첨번호, 미리 알고 있었다?
  • 박진화 기자
  • 승인 2011.04.2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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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리치 437회 21억 로또1등 당첨조합 탄생!

로또1등 당첨번호를 알고 있으면서도 로또구입을 하지 못해 21억원의 당첨금을 아깝게 날린 남성의 사연이 로또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437회 로또추첨이 있던 지난 16일, 국내 로또정보사이트 업계1위의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골드회원 윤성재(가명) 씨에게 1등번호(11/16/29/38/41/44)가 제공된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 당첨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토요일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있었던 윤씨는 본인이 1등당첨번호를 받았다는 얘기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최근 핸드폰을 바꿔 로또구입을 하지 못했다는 것.

“예전에 쓰던 핸드폰을 해지하지 않아 아마 번호는 (문자로) 와 있을 겁니다. 사정상 잠깐 다른 핸드폰을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회원정보는 변경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1등번호를 받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죠.” 

437회 로또1등 당첨정보 자세히보기

재미반 기대반으로 로또를 구입하던 윤씨가 로또리치를 알게 된 것은 2009년 7월.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월정액(월 9,900원) 골드회원으로 가입한 뒤, 매주 제공받은 10조합의 당첨예상번호로 꼬박꼬박 로또를 샀다고 한다. 핸드폰을 바꾼 2주전까지만 해도 로또 사는 것을 거르지 않았다고 하는데….

“로또1등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이 딱 한가지 있었습니다. 생활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남을 돕고 살자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1등을 이렇게 놓치고 마네요. 어쩔 수 없죠.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은 기부를 하려고 합니다. 다시 기회가 올 때까지요.”

윤씨는 평소에도 지역 노인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하는 등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해왔다. 부디 1등당첨의 행운이 다시 한 번 그에게 돌아가 아름다운 꿈을 펼치길 기대해본다.
로또리치 고객센터 : 1588-0649 <로또1등 예측시스템> 자세히 보기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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