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펀드열풍, 대세 상승장을 이어가며,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투자와 미술품 투자 사이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올 8월 40여명의 증권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출신이 만든 미술품 경매 사이트인 메가아트(www.megaart.com) 는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모아, 최근 대중들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술품투자와 주식투자의 공통점을 제시했다.

높은 수익률의 기본은 가치투자, 장기투자 따라서 분석이 중요

주식과 미술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단타 매매가 아닌,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성공 투자의 기본은 높은 수익률 창출에 앞서, 미래의 불확실을 대비한다는 관점이 중요하며, 따라서 투자하는 종목이나 작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미술품 투자에서 화가에 대한 분석은 주식의 개별주식 분석과 같으며, 장기적 측면에서, 아직 블루칩이 되지 않은 성장할 수 있는 우량 작가를 철저하게 분석해 장기 투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시장의 유동성, 경제적 환경이 중요한 변수

주식시장에서 기관이나 외국인, 큰손 등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미술품 시장에서도 자산가들이 시장의 흐림을 주도 하고 있다. 이들의 투자 패턴은 시장의 유동성, 즉 돈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게 움직이고 있다. 주식투자에서도 시장이 흐름이 경제적 환경에 따라 변화하듯이 미술투자도 자신이 투자하는 미술품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돈의 흐름, 순환원리에 따라 돈이 모이는 곳, 대세를 주도할 수 있는 작품에 투자 하는 것이 좋다.

정보가 돈을 번다,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려라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주식시장과 미술품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림을 주도하는 ‘정보’에 귀 기울릴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용하고 올바른 정보를 취득한다는 것은 가치투자의 초석이 되며, 미술품 시장에서도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평론가, 큐레이터, 콜렉터들의 움직임에 항상 예의주시하며, 앞서가는 유용한 정보를 먼저 취득할 수 있어야 한다.

남보다 앞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려는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항상 발 빠르게 시장의 정보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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