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바람보다 싫은 담배냄새! 전자담배라면 문제 없어
황사바람보다 싫은 담배냄새! 전자담배라면 문제 없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4.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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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건강악화, 간접흡연의 폐해 모두 예방
일산화탄소, 타르, 방사능물질 포함된 연기 대신 수증기 내뿜는 원리

흡연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흡연자 본인의 건강 악화지만 이 외에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간접흡연의 폐해다. 평생 담배를 입에 물어본 적도 없지만 폐암에 걸린 아내의 병인이 남편의 흡연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머나먼 이야기 같지만 어쩌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봄이면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전미영(28 직장인) 씨는 “황사바람 때문에 그냥 걸어 다니기에도 불편한데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연기를 고스란히 마시게 된다. 길에서든 술자리에서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요즘처럼 황사바람이 부는 날에 연초를 피울 경우, 황사에 포함된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 미생물, 중금속 성분과 함께 담배에 포함된 타르, 일산화탄소,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 수많은 유해 성분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 언론자료에 따르면, 미국 메이요드클리닉의 모니크 머글리 박사와 스탠포드 대학의 체닝 로버트손 박사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이 지난 2008년 담배 속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210의 위험성을 밝혔으며, 담배 한 갑에 들어있는 방사능의 양은 흉부 X선 촬영을 1년에 300번 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연초 흡연은 흡연자 본인과 간접 흡연자 모두에게 폐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서부터 피부· 안과· 일반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켜 키면서 사회적 문제와 폐해를 동반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금연이지다. 하지만 한번에 담배를 끊기가 어렵거나 흡연을 계속 즐기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 일부는 최근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추세다.

한편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도 여전히 끊이질 않는 상태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알맹이는 없고 의혹만 커질 뿐이라고 전했다. 혹자는 전자담배는 이해집단 간의 언쟁에 둘러싸여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재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일부 전자담배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것처럼 유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도 시중에서 상당수가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전자담배 전문업체 저스트 포그 김효진 대표는 “이럴 때 일수록 기업은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안정성 입증에 만전을 가해야 한다며, 전자담배 소비자들에게는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전자담배를 선택할 때의 첫째 주의사항”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저스트 포그는 지난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의뢰했으며, 시험결과 저스트 포그의 액상에는 유해물질이 일절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입증 받았으며 최근 기존 전자담배의 단점을 모두 개선한 포그텐S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경제]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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