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인권침해 심각”…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유엔 “북한 인권침해 심각”…북한인권결의안 채택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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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인권상황을 우려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24일(현지시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6차 회의에서 EU가 주도하는 ‘북한인권상황’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며 결의안은 찬성 30표, 반대 3표, 기권 11표를 얻어 채택됐다.

정부는 2008년 11월부터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이번 인권이사회 결의안에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번 북한인권결의는△ 북한의 중대하고 광범위하며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 △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임무 1년 연장 △ 북한에 대한 특별보고관 방북 허용 촉구 △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접근 보장 및 적절한 모니터링 촉구 등 지난해 결의와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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