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학기, 늦둥이 엄마 성형수술 문의 늘어
봄 학기, 늦둥이 엄마 성형수술 문의 늘어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3.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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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30~40대 첫 아이를 갖거나 둘째, 셋째를 낳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경우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후 출석한 엄마들의 모임에서 20~30대 초반 엄마들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여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에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성형외과 내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성형외과 측은 "20~30대 엄마들의 경우 처녀 때 하려다 미뤄온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 등이 주를 이루며, 30대 후반~50대 초반까지 늦둥이를 둔 엄마들은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시술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후 회복기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이 부담되는 경우가 많이 간단하게 받는 시술을 주로 받는다"며 "특히 젊은 시절 얼굴을 그리워하며 얼굴에 자가 지방을 이식하는 등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 보톡스나 필러, 레이저시술 등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성형외과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들로 구성된 성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안면윤곽센터, 가슴성형센터, 체형성형센터를 갖추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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