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본 수입분 전체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하고 있다"
식약청, "일본 수입분 전체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하고 있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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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 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한 식약청 대응 및 관리 동향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은 현재 일본에서 수입되거나 일본을 경유해 수입되는 농·임산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를 매 수입 분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밀분석 장비와 휴대용 검사장비 등을 신속하게 추가 확보해 수입단계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철저히 검사할 예정이며, 일본의 방사능 물질 누출 현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위해예방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식의약 방사능 안전관리 신속대응팀'을 구성·운영해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 변화 상황의 분석, 제외국의 최근 동향 파악 등을 통한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 식의약 관련 방사능 안전정보의 제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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