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장, 이사등 임원 지원 자격 크게 완화
공기업 사장, 이사등 임원 지원 자격 크게 완화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3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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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등 공공기관 임직원 채용 자격요건 완화 방안 강구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공기업 사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들의 지원 자격요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는 29일 공공기관 임직원 채용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 또는 경력직 일반사원도 외국어 성적 보유 의무조항이 없어지고 일부 기관에서 여전히 요구하는 나이, 학력, 종교, 부모의 직업 등 사항은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는 공공기관 임직원 임용자격 완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을 관리하고 있는 각 부처에 지침을 내려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방안에서 정부는 공공기관 사장과 이사, 감사, 그에 준하는 직위에 해당하는 임원급의 임용 자격 요건을 완화해 해당 기관을 감독하는 정부부처나 관련 일반기업 등에 근무하지 않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획처는 이를 위해 일단 일선 공공기관들의 운영실태 조사를 시작했다. 구체적인 조치는 실태 파악이 끝나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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