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25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 청약을 오는 16일, 17일 이틀 간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한 9개 증권사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24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가하는 기관은 우리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솔로몬투자증권, 대신증권, LIG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 9개 증권사로, 이들 증권사에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각 증권사의 전국 지점, 홈페이지, HT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시간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 환불 및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일인 21일부터 상장돼 즉시 장내 거래가 가능하다.
채권의 만기는 4년(2015년 3월21일)으로 금리는 연 6.7%이며, 2년이 지나면 매 3개월마다 풋 행사를 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증권의 행사 가능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2015년 2월 21일이며, 이 기간에 대한전선의 기명식 보통주를 교부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전선은 1955년 설립 후 전선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매출 2조7000억 원, 영업이익 755억 원을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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