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일본 혼슈에 가로막혀 우리나라에는 지진해일의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비상근무에 들어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시각 11일 14시 46분경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8.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일본기상청은 14시 49분경에 일본의 태평양 인접 해안에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기상청은 일본 동북부 해안에 최대 10m 이상의 파고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미 지진해일이 도달한 일본 카마이시 해안에는 4.1m, 오후 나토시 해안에는 3.3m가 관측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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