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산불 발생, 고씨동굴 야산으로 번져
영월 산불 발생, 고씨동굴 야산으로 번져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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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60~70% 진화한 상황, 산림 2ha 정도 소실"

9일 오후 1시 25분경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도로공사현장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씨동굴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산림청은 초대형 헬기 2대, 대형 헬기 6대, 공군 헬기 1대 등 총 9대의 헬기와 1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산불 발생 지점이 급경사인데다 소나무 숲이고, 고압선이 지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초속 5~7m의 강한 바람에 의해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 현재 60~70% 진화한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산림 2ha 정도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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