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창사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 내달 공연
MBC창사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 내달 공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08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계를 불사한 원효의 인간적 러브스토리"

지난해 하이테크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선덕여왕>의 김승환 연출이 두 번째 작품 뮤지컬 <원효>(제작-최종미)를 내달 무대에 올린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는 제작 초기부터 국내공연에 이어 해외수출을 겨냥하며 만든 명품 뮤지컬로 대본과 음악은 정통 사극이 아닌 현대적이고 글로벌화된 표현기법을 사용한다.

특히 최첨단 LED로 ‘황룡사’가 놀랍게 등장하고 원효와 요석이 만나는 사랑의 다리 ‘월정교’는 달과 강물이 은은하게 퍼져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하며 진일보한 무대 기술을 선보인다.

<뮤지컬 원효>는 광기어린 천재로 시대적 영웅의 삶을 살았던 원효의 열정적인 사랑이 그려진다.

원효 역에는 귀공자 이미지의 아이돌에서 파워풀한 배우로의 변신한 이지훈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하는 강태을이 더블 캐스팅됐다.

원효와 사랑을 주고 받는 요석 역은 '넬라 판타지아'의 풍부한 성량과 아름다운 보이스로 시청자를 감동시킨 '남격 합창단'의 선우와 더블 캐스팅으로 뮤지컬 <선덕여왕>의 천명공주, <삼총사>의 콘스탄스, <미스 사이공> 킴역의 천상의 목소리 김아선이 열연한다.

한편,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는 다음달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 63회에 걸쳐 공연된다.[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