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경쟁률 77.5:1
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경쟁률 77.5:1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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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경쟁률이 77.5대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1년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총 1192명 선발에 9만2385명이 응시·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올해 응시인원이 전년도 8만 7800명(569명 모집)에 비해 4585명(5.2%) 증가했다.

경쟁률은 약 78대1로 지난해(154대1)보다 선발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농업 9급에서 1명 모집에 406명이 신청해 40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547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서는 5만 1334명이 신청해 9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행정 7급 1만 874명(84.3:1), 지방세 9급 6142명(219.4:1), 토목 9급 2021명(28.9:1), 건축 9급 1287명(51.5:1)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11개 모집단위 51명 선발에 2326명이 신청해 평균 45.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서는 5개 모집단위 20명 선발에 463명이 신청해 평균 2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 접수자 연령은 20대(5만 8,503명, 63.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10대 337명(0.4%), 30대 3만 1358명(33.9%), 40대 1,997명(2.2%), 50대 190명(0.2%)이 신청했다. 또한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에 응시한 54년생(만57세)이다. 

성별은 여자가 5만503명으로 54.7%를 나타냈으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가 5만906명으로 전체 원서접수의 55%를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업 이상이 8만9534명(96.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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