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싱글의 결혼 조건 1순위는? '가정환경'
상류층 싱글의 결혼 조건 1순위는? '가정환경'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3.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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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상류층의 생활은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겨지기에 충분하다. 그 중에서도 결혼 풍속은 일반인에 비해 지나치게 화려한 편이라 입에 오르내리기 마련이다.

상류층 결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말하는 그들만의 결혼 문화는 어떠할까?

퍼플스에 따르면 상류층 싱글들의 결혼 조건(*복수응답) 1순위는 '가정환경'(74.12%)이었다. 뒤 이어 '경제력'(45.31%), '성품'(37.21%), '능력'(22.71%), '외모'(21.10%) 순이었다.

이는 일반 결혼정보회사의 배우자 선택 시 우선순위(*복수응답)인 '성품'(85.55%), '외모'(69.10%), '가정환경'(50.95%), '직업'(43.20%), '가치관'(29.80%)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또한 상류층 싱글들의 선호직업은 남성의 경우 '대학(원)생, 무직'(69.12%), '프리랜서'(51.47%), '외국계기업'(26.47%), '전문직'(20.59%), '공무원'(13.24%) 순으로, 여성의 경우 '전문경영인'(70.79%), '외국계기업'(34.62%), '금융직'(32.05%), '의사'(23.08%), '법조인'(21.79%) 순으로 나타났다.

퍼플스 관계자는 "이 설문조사 결과만으로 결혼정보회사 혹은 상류층 결혼문화가 음성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며 "단적으로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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