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매가능한 분양권 주목
수도권 전매가능한 분양권 주목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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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매가능한 분양권 주목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 가운데 하나가 희소성이다. 최근 희소성으로 가격이 오르는 상품이 있다. 바로 “전매가능한 분양권” 이다. 실제 10월 수도권 분양권 매매가 변동률은 0.15%로 서울(0.09%), 경기(0.20%), 인천 (0.68%) 지역 모두가 상승세다.

그렇다고 무한정으로 전매가 가능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수도권에서 전매가능한 분양권 중 유망단지를 추천한다.

◆ 서울

▶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강동시영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40개동 총 3천2백26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8년 6월.

인근인 고덕동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 2007년 7월에 입주를 시작한 프라이어팰리스와 함께 신규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될 예정.

걸어서 10분이면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걸어서 명일초등과 명덕초등, 명일여중, 강일중을 통학할 수 있다.

132㎡ 이상은 매물이 거의 없고, 112㎡ 매물이 그나마 있다. 같은 112㎡에서도 C타입과 D타입이 평면구조가 좋아 인기가 높고 매매가도 비싼 편. 112㎡C 매매가가 7억~8억원선.

▶ 서초구 반포동 자이=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2008년 12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3천4백10가구 규모로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어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뉴코아아울렛(강남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타입별로 1~2개 정도의 매물이 나와 있다.

165㎡가 15억5천만~17억8천만원. 저층은 15억원 정도에 매물이 나오고 로열층은 17억5천만~18억원 선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쉽지 않다.

▶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本= 사직1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7백44가구 규모.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도심 출퇴근이 편리하다.

전매가 여러번 가능하지만 12월 10일로 입주가 눈 앞에 있어 실제 활발한 손바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부터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태로 각 타입별로 매물도 많은 편. 115㎡E 매매가가 7억~7억5천만원선으로 비로열층, 북향은 시세 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

▶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서울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로 총 42개동 2천5백17가구 규모. 12월 26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발산지구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우장산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하다.

추석 연휴 이후부터 문의전화가 늘어난 상태로 매수자들은 저가매물만 찾지만 급매물은 거의 없다. 매물량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

79㎡가 4억~4억3천만원, 105㎡가 6억~6억7천만원 정도면 거래 가능하다.

◆ 경기

▶ 수원시 매탄동 신매탄위브하늘채= 신매탄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2008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3천3백91가구 규모로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등 편의시설과 매탄초등, 효원초등, 효원고 등 학군이 잘 갖춰져 있다.

분당선 연장이 2011년 개통되면 수원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시세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물량도 많은 편.

79㎡가 2억4천만~2억8천만원, 105㎡A가 3억8천만~4억4천만원이다.

▶ 용인시 풍덕천동 성원상떼빌6차(조합)= 5백30가구 규모로 2009년쯤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더 지연될 수 있다. 현재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태.

지역조합으로 2003년 8월부터 무주택자로서 수도권 거주자만이 매입할 수 있는 등 거래조건이 까다로워 계약성사는 쉽지 않다.

109㎡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로 프리미엄이 1억5천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매매가가 3억3천만~3억5천5백만원. 매수 문의는 꾸준한 편이지만 매물량은 적다.

▶ 광명시 철산동 광명푸르지오 =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총 4백26가구. 입주는 2007년 12월부터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6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로 경사도가 있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타입별로 골고루 매물이 있으며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있다.

79㎡가 3억~3억2천만원, 105㎡가 4억~4억3천만원선이다.

◆ 인천

▶ 남동구 간석동 래미안자이= 간석주공을 헐고 짓는 재건축단지로 28개동 2천4백32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시기는 2008년 2월.

인천지하철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시청역이 각각 걸어서 6~7분 거리로 중앙공원과 인천시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아 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 성사로 이어지고 있다. 79㎡는 매물이 없으며 109㎡부터 매물이 있다. 109㎡가 2억9천5백만~3억5백만원선.

▶ 남구 주안동 더월드스테이트= 주안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총 37개동 3천1백60가구가 공급된다. 2008년 5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예정. 경인선 간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단지.

이미 한차례 거래된 경우가 많아 매물은 적다. 매수자는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지만 매물은 대형 아파트만 있는 편. 158㎡ 시세가 3억7천만~4억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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