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빼기:마릴린 먼로와 수퍼모델 신디크로포드의 점은 복점일까?,흉점일까?
점빼기:마릴린 먼로와 수퍼모델 신디크로포드의 점은 복점일까?,흉점일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2.2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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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세기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한때 ‘이브의 환생’이란 별명으로 세계적인 뷰티 아이콘이었던 수퍼모델 신디크로포드(Cintia Ann Crawford).

두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얼굴에 나있는 뚜렷한 점이다.

마릴린 먼로는 뺨에 두드러진 점이 있고 특히, 신디크로포드의 입술 위 점은, 당시 세련되지 못하다는 이미지를 주니 점을 제거하라는 주위의 끊임없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자리잡은 케이스.

80년대 소녀들을 열광케 했던 팝 가수 마돈나(Madonna)는 일부러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점’을 그려 넣었다.

뺨이든 입술 위 이던간에 얼굴에 나있는 점들이 ‘섹시’ ‘개성’ 있게 보이는건, 그러나, 극히 드문 일. 대부분 ‘미련해 보인다’ 거나 ‘촌스러워 보인다’ 는 이미지를 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점: 복점과 흉점이 있다?

점이란 피부 표피와 진피에 생기는 작은 세포덩어리를 말하는데, 사람은 누구나 몸에 평균100개 이상의 점을 지니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뚜렷하게 큰 점이나 작지만 똑똑히 보이는 것은 길흉 판단의 대상으로 삼는데, 박달나무 한의원 김 원식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단 하나의 점도 발복(勃福)의 차원에서 시술하게 된다고 한다. 단순히 미용을 위해서보다, 의료적, 운명 관상학적 차원에서 시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럼 얼굴에 있는 점으로 보는 관상에 대해 간단히 풀어보자면,

<이마>
이마 가운데 점이 있다면, 모든 일이든 처음에는 술술 풀리나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방자한 행동으로 일을 그르치기 쉬운 사람.

<눈>
남자가 오른쪽 눈 아래에 점이 있으면 성장기와 20대에 연애 문제로 속이 상할 상이라고 한다. 눈꼬리 부분에 점이 있으면 애정 운이 파란만장하다. 그래서 부부운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입가에 있는 소위 ‘애교점’이란 것도 마찬가지.

<볼>
왼쪽 볼에 점이 있으면 싸움수가 강하게 작용해 툭하면 싸움을 하거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여자의 오른쪽 볼에 점이 있다면 남성에게 인기가 있지만 곧 이상항 소문에 휘말리게 되는 상.

<볼과 귀>
볼과 귀 사이에 점이 있다면, 말해서 좋은 것과 말해서 나쁜 것들을 구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수다떠는 사람이라고.

<귀>
여자가 귀 안쪽에 점이 있으면 이성에게 인기가 많을 상이고, 남자가 귀 왼쪽에 점이 있다면 여자에게 이끌려갈 상.

<코>
코 끝에 점이 있으면 재물을 흥청망청 써버리는 사람. 코 옆에 있는 점은 마음이 순하고 착해서 일에서건, 대인관계에서건 손해를 입을 상.

<입술>
입술에 있는 점은 상황에 맞게 말을 적절하게 하지 못해 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는 상이라고.

<턱>
턱 왼쪽에 점이 있다면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오른쪽에 있다면 가정생활에 충실치 못한 사람

이렇듯,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안면부 점들은 주류 관상학에서는 흉점으로 보며, 또 미관상, 외모와 이미지에 오히려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점을 제거하는 것이 낫다.

또, 뿌리가 깊은 점은 기 소통을 방해하며, 만성두통, 안면홍조, 고혈압, 뇌졸중 등 여러가지 만성적 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점차로 커지는 점, 색깔이 이상하게 변해가는 점, 선천적으로 크기가 큰 점은 악성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점을 제거해야 한다.

단군침법: 1회 침술로 외과적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점까지 제거가 가능

박달나무 한의원의 ‘점빼기’ 프로그램은 ‘단군침법’ 이란 것인데, 침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점이나 사마귀, 티눈, 쥐젖 등의 뿌리를 찾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레이저 시술 등 성형외과적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점도 제거가 가능하다.

치료과정과 시술 후 관리에 대해 설명하자면,

<1차 관리>
점을 뺀 뒤 처음 2~3일간은 물을 대지 말아야 한다.
점을 뺀 부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가벼운 소독 정도를 해주고, 큰 점을 제거한 뒤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상처의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상처가 아무는 동안에는 음주나 더운 목욕은 멀리 하는 것이 좋고 딱지가 생성되기까지 1차 치유기간은 점의 크기에 따라 2~7일 정도 걸린다.

<2차 관리>
딱지가 생성되고 나서 떨어질 때까지의 기간을 2차 회복기간으로 보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하고 아침저녁으로 연고를 발라주어야 하며, 딱지가 저절로 떨어져 나갈 때까지 관리를 잘해야 한다.

대개 2~4주 후에 딱지가 떨어져 나가는데, 딱지가 앉은 뒤부터는 가벼운 화장을 할 수 있으며,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연고를 바를 필요가 없다.

<3차 관리>
딱지가 떨어지고 난 이후의 기간을 3차 회복기간이라 하고, 딱지가 떨어지고 난 뒤 점을 뺀 부위는 약간의 홈이 파여 있을 수 있으나, 곧 새 살이 들어차 평평한 상태로 회복된다. 점 뺀 부위에 올라온 새 살은 붉은 색이나 핑크 톤을 띈다.

새 살 조직은 개인의 피부 재생력에 따라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수개월에서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에 걸쳐 피부색으로 회복된다. 뿌리가 매우 깊은 점을 시술했을 때 간혹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나, 재발 여부는 시술 2개월 정도 지나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딱지 관리>
시술 2~3일 후에 딱지가 생기는데, 이 딱지는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해야 한다.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는 항생제 연고를 계속 발라야 하며, 환부가 마르지 않도록 연고를 얇게 아침저녁으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딱지는 관리를 잘못하면 흉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켈로코트와 같은 흉터치료제를 바르기도 하는데, 이 드레싱은 상처가 빨리 아물며 흉터를 최소화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외모와 미용에 관심이 많다. 얼굴에 작은 점 하나만 있어도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 관상학에서 보나, 미용 측면에서 보나, 콤플렉스인 ‘흉점’을 제거한 후, 얼굴이 밝아지고 자신감까지 생긴다면 ‘점’ 하나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도움말,자료 제공: 박달나무 한의원 대전본점 김원식 대표원장 www.namu911.com)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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