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시설 융자자금 6018억원 지원…작년比 17.6%↑
에너지절약시설 융자자금 6018억원 지원…작년比 17.6%↑
  • 편집부
  • 승인 2011.02.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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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4일 에너지절약형 시설 투자에 대한 융자자금으로 전년 대비 900억원 증액(전년비 17.6%)된 60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투자사업에 대한 융자자금 규모를 지난해 1350억원에서 올해 3900억원으로 188% 증액했다. 이 중 3000억원(77%)은 중소기업의 ESCO 투자사업에 배정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 융자지원 대상을 에너지절감 효과가 5% 이상인 사업으로 확대하고, 지원 한도를 사업당 15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 요건도 완화했다.

직접 에너지절약형 시설을 설치하는 투자사업 지원규모도 2118억원으로 책정했다. 우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업체의 에너지절약형 시설투자에 대한 융자제도를 신설해 109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에너지절약효과가 높은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자금지원 절차를 개선하고 평가제도도 내실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도경환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이 업체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뒷받침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그동안 규제로 인식되던 에너지절약정책 패러다임을 진흥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정책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지침과 자금추천 신청 및 심사기준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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