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이 가장 부러워하는 여배우 김희애, 염정아!
중년 여성이 가장 부러워하는 여배우 김희애, 염정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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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중년여배우들의 공통점은?

성형외과 전문의 이백권 원장 “중년의 팜므파탈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흐트러지지 않은 얼굴라인과 몸매 그리고 자연스러움”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와 MBC 수목 드라마 ‘로열패밀리’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희애와 염정아의 중년이 되어도 변치 않은 미모와 몸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희애는 ‘마이더스’에서 기업 간 인수, 합병이 치열한 증권가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인물 유인혜로 분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돈과 야망을 좇는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남자의 여자’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그녀는 올해로 44세로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었다. ‘로열패밀리’에서 재벌가의 며느리로 역경과 고난 끝에 총수에 자리에 오르는 김인숙으로 3년 만에 복귀한 염정아 또한 올해로 40세에 접어 들며 중년 여배우 대열에 합세했다.

25세 이후로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탄력성이 저하되고 지방이 감소하면서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쳐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눈가 주름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 턱 밑과 눈꺼풀의 피부가 쳐지면서 얼굴 라인이 흐트러지고 인상이 점차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에서도 진행되어 엉덩이와 가슴, 배, 팔뚝까지 전체적으로 탄력이 감소해 옷맵시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김희애와 염정아는 40대가 넘은 중년의 나이에도 젊은 시절의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분위기는 한층 깊어져 중년의 팜므파탈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두 배우의 얼굴이 동안이기 때문일까?

전문가는 두 배우의 얼굴이 ‘동안’은 아니라고 한다. 동안이라고 불리는 얼굴은 상안과 중안의 길이는 1:1인 반면 코-턱 끝까지의 하안 길이가 짧고, 이마는 둥글고 볼록하며 광대뼈가 돌출되지 않지만 적당한 볼 살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김희애와 염정아 두 배우는 동안의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김희애는 이마가 둥글지만 볼록하기 보다 반듯하며, 상-중-하안이 1:1:1의 비율인 것. 염정아 또한 이마가 넓고 둥글긴 하지만 볼록하지 않고 광대뼈가 돌출되고 턱 끝이 뾰족해 강한 인상을 줘 동안 배우로 지목된 적은 거의 없다.

40대의 우아한 분위기는 느껴지지만 전혀 늙어 보이지 않는 그녀들의 이유에 대해 압구정에비뉴 성형외과 이백권 원장은 “김희애와 염정아의 얼굴은 둥근 이마와 볼륨감 있는 볼 등 동안의 조건에 맞지는 않는다. “두 배우의 공통점은 얼굴 턱 선 밑으로 쳐진 피부가 없어 얼굴 선이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주름과 탄력 저하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눈가와 눈꺼풀도 여전히 탄력적으로 젊은 시절의 미모를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굴뿐만 아니라 두 배우는 오랜 공백기간과 출산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혀 흐트러짐 없는 매끄러운 몸매 라인을 자랑한다. 마른 체형인데다 큰 키이기도 하지만 군살이 생기거나 팔뚝과 엉덩이 등에 쳐진 곳에 없이 탄력적인 것. 또한 곧고 균형 잡힌 체형은 여전히 드레스가 잘 어울리며 우아하고 섹시한 옷을 입지 않아도 기품을 잃지 않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실제 김희애는 몸매 유지를 위해 매일 5km 도보를 할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으며 염정아 또한 청소할 때도 허리를 곧게 펴고 정자세로 움직이며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행동을 스트레칭 하듯 움직인다고 그 비법을 공개한 적이 있다.

이백권 원장은 “아무리 의술로 발달로 젊은 시절의 외모로 되돌려줄 수 있다고 하지만 평소 꾸준한 운동과 노력으로 관리를 하는 것만큼 좋은 동안의 비결은 없다”며 “김희애와 염정아가 젊은 시절의 미모와 몸매 그대로 아름다운 것은 그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세월의 아름다움까지 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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