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53.6%, "소외감 느낀다"
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53.6%, "소외감 느낀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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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에 대해 설문한 결과, 53.6%가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때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대화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때'(40.0%),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야기할 때'(20.0%), '스마트폰 없다고 구식으로 취급할 때'(16.7%),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나 서비스에 제약이 느껴질 때'(13.3%), '스마트폰이 없어 SNS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없을 때'(6.7%), '기타'(3.3%) 순이었다.

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 묻자 83.9%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67.9%는 '주변에서 스마트폰 구입을 권유 혹은 강요받은 적도 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너무 비싼 핸드폰 가격, 요금제에 대한 부담 등'(41.1%)이 1위로 꼽혔으며, '약정 기간이 남아서'(28.6%), '특별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해서'(23.2%) 등이 이어졌다.

또, '기존의 번호를 바꾸기 싫어서'나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기타'(7.1%) 응답도 제시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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