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연 매출 1조 원 시대 개막
넥센타이어, 연 매출 1조 원 시대 개막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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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양산 본사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실적 발표 및 현금배당 실시

넥센타이어는 2010년 연 매출액 1조8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018억 원, 경상이익은 973억 원으로 집계됐다.

넥센타이어는 14일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지난 한 해 실적을 결산 발표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부문은 신차용 타이어(OE)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3% 급성장했으며,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은 전년 대비 32% 신장했다. 수출부문도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환율 하락, 원부재료 급등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있음에도 내수판매 증가, 해외시장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00년 넥센타이어로 사명 변경 이후 1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45원(9%), 우선주 50원(10%)으로 각각 결의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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