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설주의보…밤까지 50cm 이상 폭설
동해안, 대설주의보…밤까지 50cm 이상 폭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1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 사이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14일 밤까지 다시 폭설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9시 현재 동해안, 강원도산지, 경북 및 경남 내륙일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앞으로 10~30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관측됐다.

일부 동해안은 50cm 이상 오는 곳이 있고,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는 3~15cm, 강원도영서지방, 전남서해안, 경북남부내륙, 산간이 아닌 제주도는 1~5cm, 충북북동내륙, 경기동부내륙은 1cm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들지만, 평년보다 5도 안팎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서울 1도, 대전·대구 2도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다.

기상청 측은 "강원도영서, 경기동부와 충북북동내륙지방에는 오후 한때 눈 오는 곳이 있다"며 "1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며 서서히 추위가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