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올란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차량으로 매력적인 SUV스타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기존 차종 구분의 틀을 깨는 신개념 차량(ALV)"이라고 밝혔다.
올란도는 일반 미니밴과는 달리 SUV스타일의 외관과 낮은 루프라인, 감각적인 ‘박스 타입(Box Type)’의 볼륨감 넘치는 후면 디자인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강인한 개성을 표출한다.
위, 아래로 뚜렷하게 구분된 전면 ‘듀얼 메쉬 그릴(Dual Mesh Grille)’ 과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대형 쉐보레 엠블렘을 통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의 정통성을 완성했다.
특히 앞뒤 바퀴 축간거리인 휠베이스를 2760mm까지 늘려 3열의 좌석을 배치했다. 원터치 레버를 움직이면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접을 수 있고 이 경우 기내용 여행용 가방 50여개를 적재할 수 있는 규모인 1594리터의 화물 공간이 생긴다.
유럽의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킨 VCDi엔진으로 최대출력 163마력에 엔진의 최대토크는 36.7㎏.m(1750~2750rpm)을 구현, 연비는 최대 17.4km/ℓ까지 끌어올렸다.
다음달 2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올란도 차량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980만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123만원 (자동변속기) ▲LT모델 2,305만원(자동변속기) ▲LTZ모델 2,463만원(자동변속기)이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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