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함유 화장품' 추가 적발
'스테로이드 함유 화장품' 추가 적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08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지난해 스테로이드 성분 함유된 불법 화장품 적발 이후 지속 점검 실시

[데일리경제]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불법 화장품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불법 화장품 적발 이후 화장품의 스테로이드 함유 여부를 지속 점검한 결과, 포쉬에화장품(주) '스킨탑(Skin Top)'이 추가 적발됐다.

해당 제품에서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43ppm과 21-초산프레드니손 37ppm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12월, 화장품 제조업체 11개소 20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화장품 배합금지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불법화장품을 제조한 7개소 8개 품목을 적발, 해당 제조업체에 행정처분(전제조업무정지 12월)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적발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조치하고 제조업자에 대한 행정처분과 위법사항에 대해 수사 의뢰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사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의 영세 화장품에서 만든 품질이 의심되는 화장품에 대해 시험 검사를 진행 중이며, 특정 화장품을 추천·판매하는 한의원과 피부과의원을 대상으로 특별 수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