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공채 평균 경쟁률 50.2대 1
5급 공무원 공채 평균 경쟁률 50.2대 1
  • 편집부
  • 승인 2011.0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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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해 실시되는 5급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5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17일~2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57명 모집에 1만 7928명이 출원해, 평균 50.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0년도 평균 경쟁률인 45.8:1(362명 모집, 1만 6583명 출원)에 비해 다소 상승한 수준이다. 여성 출원자는 6830명(38.1%)로서 지난해 6305명(38.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이 255명 모집에 1만 4078명이 출원해 55.2:1, 기술직군은 72명 모집에 2191명이 출원해 30.4:1을 경쟁률을 보였다. 또 모집인원 30명에 1659명이 출원한 외무직의 경쟁률은 55.3:1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2명을 선발하는 출입국관리직으로 328명이 출원해 16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두 40명을 선발하는 지역구분모집에서는 1346명이 출원, 평균 33.7: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중 전남지역의 일반행정직이 6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각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인 외교통상직(러시아어능통자)과 외교통상직(아랍어능통자)은 각각 21:1과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6.8세이며, 최고령자는 법무행정직에 지원한 55세(56년 생) 남성이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7680명(42.8%), 20~24세가 5973(33.3%)로 많았으며, 30대가 4066명(22.7%), 40대 204명(1.2%)이고 50세 이상은 5명이었다.

장애인 응시자 중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7명이며, 이들은 검증절차를 통해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5급 공채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외무직의 경우 4월 6일, 행정직은 4월 21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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