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선장, 의식회복후 다시 호흡곤란 증세..의료진 비상
석선장, 의식회복후 다시 호흡곤란 증세..의료진 비상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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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설날 의식 회복후 다시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석 선장은 4일 새벽 3시반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아주대 병원측은 인공호흡기와 호흡관을 다시 부착하고 건강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 병원측은 오전 회진결과가 나와야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어 상황은 유동적이다.

석 선장은 지난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해적의 조준사격을 받아 수발의 총상을 입고 의식을 되찾지 못해왔다.

석선장은 의식을 회복할 당시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문구를 보고 웃음을 지었으며 "좋다"는 첫말을 남겼다.

한편, 석선장과 함께 해적들에게 납치되었다 구조된후 고국으로 돌아온 선원들은 석선장을 조준 사격한 해적은 '아라이'라고 지목했으며 구출직전까지 폭행과 살해협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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