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5 가족 행복 더하기' 확정
여성가족부, '2015 가족 행복 더하기' 확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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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가족생활 참여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 과제 포함

[데일리경제]지난해 완료된 제1차 건강가정기본계획 후속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제2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11~2015) '2015 가족 행복 더하기'가 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가족정책 분야의 중장기 종합 대책으로, 중앙행정기관 등 1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계획은 ▲가족가치의 확산 ▲자녀 돌봄 지원 강화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가족정책 인프라 강화와 전문성 제고 등 5대 영역에 12개 대과제, 29개 정책과제, 78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편적 가족의 위기 예방 및 가족 건강성 증진, 역량 강화 차원에서 가족가치 확산을 주요 과제로 부각시키고, 육아 주체로서 '가족-지역사회-국가'의 협력을 강조해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강화와 다양화에 초점을 뒀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가족 및 청소년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가족정책 인프라 정비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포함했다.

여성부 측은 "제2차 기본계획은 가족형태의 다양화, 가족 기능 약화 등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가족정책은 저 출산과 가족 내 돌봄 기능 약화 등 새로이 나타나고 있는 사회위험에 대처하고 선제적인 성장전략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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