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구제역 발생…인천·고창 AI 의심신고
경남 양산, 구제역 발생…인천·고창 AI 의심신고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1.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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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지난 23일 경남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양산에서 의심신고가 접수, 양성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남 양산시 상북면 좌삼리에 위치한 돼지·염소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경남 최초 구제역이 확인됐던 김해시 주촌면 발생농장으로부터 북동쪽 26.4km 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가축들은 코에 수포가 생기고 발굽 사이 궤양이 나타나는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발생농가 살처분 및 반경 500m 내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가축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말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 평택시 소재 종계 및 꿩 농장 2곳에서 AI 확진된 데 이어 지난 28일 인천 서구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29일 전북 고창군 소재 오리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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