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정부가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물량 2만6000가구를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공급한다.
국토해양부는 '1.13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작년에 매입해 개·보수를 완료한 매입임대 6000가구와 전세임대 1만3000가구를 예년에 비해 입주자모집공고 및 입주자선정 등 지원절차를 1개월 이상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새로 매입해 임대하게 될 7000가구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입주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소득가구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310가구)도 2월 21일부터 입주를 개시한다.
아울러 올해 신규로 매입해 공급하게 되는 매입임대 7000가구는 주택매입에 즉시 착수해 상반기중 입주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매입·전세임대는 수급자 등 소득이 낮은 가구가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저소득가구가 100만~350만원의 적은 보증금으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서민주택정보(http://www.mltm.go.kr/myhous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중으로 입주신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www.lh.or.kr, 1600-7100)와 SH공사(www.i-sh.co.kr, 3410-7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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