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잘 고르는 방법은?
'웨딩드레스' 잘 고르는 방법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1.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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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결혼식의 꽃은 단연 신부의 웨딩드레스다.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순결함과 화사함을 강조해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실상 신부들은 웨딩드레스 선별 과정에서 고민과 불만이 많다. 마음 같아서는 한 벌 사고 싶지만 그 만큼의 여유가 없고, 빌려 입으려고 하면 이미 다른 신부들이 많이 입었던 옷이라 선뜻 골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웨딩전문 제작 디자이너 김라파엘은 "국내 웨딩드레스샵 대부분은 직접 만들지 않고 몇 벌 사와 예비 신부를 상대로 장사하고 있다. 중국산 웨딩드레스 가격은 최소 50만 원부터 150만 원 선인데 보통 10~20벌 정도만 구비하면 1년 동안 충분히 돌려 입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라파엘이 말하는 웨딩드레스 선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드시 조명 없는 공간에서 웨딩드레스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허름한 드레스도 조명 아래에서 입어보면 새 옷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착시현상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둘째, 상담 시 입어봐야 한다. 계약금을 걸고 나중에 입혀준다는 업체가 있는데, 이들은 나중에 착용해 본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추가 금액을 제시하며 바가지 씌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셋째, 결혼이 임박했을 때에도 다른 드레스로 교체할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선택한 웨딩드레스가 본인 결혼식 즈음 허름해지거나 심한 때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는 "신부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오띠모웨딩은 웨딩드레스 1벌당 최대 7명에게만 입히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신상품을 항시 마련해두고 실내촬영 혹은 최종 가봉일 다시 한 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띠모웨딩은 디자이너 김라파엘이 운영하는 곳으로, 웨딩토탈 상품을 정찰가격 200만 원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부케, 턱시도, 실내촬영, 결혼식사진원판, 스냅, 도우미까지 포함되며 추가 비용은 없다.

웨딩드레스 관련 문의는 010-7161-2012 혹은 02-518-2003로 하면 된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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