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민혜’씨의 안면윤곽 성형체험기
안면비대칭 ‘민혜’씨의 안면윤곽 성형체험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1.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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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해로 스무 살을 맞이한 박민혜(가명, 20세)씨는 안면비대칭으로 심한 콤플렉스를 겪고 있다. 박민혜씨는 얼굴은 오른쪽 광대뼈와 턱의 볼륨이 더 크고 턱 끝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좌우 불균형이 심했다. 때문에 오른쪽과 왼쪽 얼굴의 이미지 차이가 커 언젠가부터 사진을 찍을 때면 늘 왼쪽 방향으로 찍는 버릇이 생겨났을 정도다.

안면비대칭은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다.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인 원인 외에도 생활습관 및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병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히려 완벽한 대칭을 이루기 어렵다. 배우들 또한 박민혜씨처럼 화면에 비치길 선호하는 얼굴의 방향이 있으며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 안면비대칭, 무조건 양악수술 해야 할까?

그녀는 최근 안면윤곽술로 유행하고 있는 양악수술을 받길 원했다. 수술 전후의 변화가 크고 안면비대칭의 경우 양악수술로만 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박민혜씨는 좌우 안면윤곽의 볼륨이 달라 심각한 비대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행히 치아교합상태는 정상적이었다. 코-입 등 얼굴의 전반적인 중심선도 중앙에 위치해 있어 양악수술보다는 사각턱수술과 광대수술 통한 안면비대칭 교정이 적합하다.

리네성형외과 이종록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경우에도 치아교합상태에 따라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치아교합상태가 심하게 돌출되었다면 치아를 포함한 턱 뼈 전체를 좌우전후로 이동시켜 치아의 교합상태를 맞춰주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얼굴 뼈의 볼륨의 차이로 인한 안면비대칭은 사각턱수술, 광대수술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도 교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민혜씨의 안면비대칭 수술과정
우측 사각턱과 광대가 발달해 안면비대칭을 보였던 그녀의 수술은 비교적 단순했다. 광대뼈의 앞으로 돌출된 볼륨은 살리고 오른쪽 측면으로 발달된 부위를 갈거나 깎아서 얼굴 폭을 줄여주면서 비율을 맞췄다. 사각턱의 경우에는 측면 효과가 좋은 각절제술과 좌우 폭을 줄여 정면 효과가 좋은 외판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해 측면과 정면에서 동시에 갸름해지도록 했다. 한쪽으로 치우친 턱 끝의 경우에도 돌출된 부위를 자르고 턱 끝을 이동 시켜 V라인 턱선의 대칭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좌측보다 볼륨이 큰 우측의 광대뼈와 사각턱뼈를 좌측과 대칭이 이루어 지도록 절제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수술 전 절제해야 할 부위와 절제량을 정확히 진단한 후 좌우의 절제량을 달리 수술함으로써 얼굴의 대칭을 맞추고 좌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안면윤곽술은 전신마취 하에 수술이 이루어지며 치아의 교합상태는 장상적이므로 치아교정은 필요 없다. 때문에 수술회복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고 통증이 적어 통증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외출에 무리가 없다.

#. 안면윤곽 수술결과
우측 사각턱절제와 광대축소술을 통해 비대칭을 개선한 박민혜씨는 수술회복기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방학기간을 회복기간이 아닌 영어공부와 취미활동 등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알찬 방학을 보냈다.

무엇보다 수술 후 그녀는 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을 기피하거나 한 쪽 방향만 고집했던 그녀는 수술 후 사진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남기길 좋아하게 되었고, 167cm의 키와 늘씬한 몸매였던 그녀는 방학 동안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용돈을 벌기도 했다.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안면비대칭을 극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도움말=리네 성형외과 이종록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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