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설 명절 성수식품 전국 합동 점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다류·한과류·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5251곳을 점검한 결과, 218곳(4.1%)을 적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제조업체 3193곳 중 161곳(5.0%)에서 위반사항이 드러났다. 주요 내용은 '생산 및 작업일지 미작성'(21.9%), '표시기준 위반'(20.6%), '건강진단 미실시'(15.0%),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4.4%) 등이었다.
또한 선물용 식품 판매·접객업소 2058곳을 점검한 결과 57곳(2.7%)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40.4%),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6.3%), '표시기준 위반'(21.0%), '기타 건강진단 미실시 등'(12.2%) 순이었다.
식약청 측은 "합동점검 사실 및 주요 점검내용을 관련 업체와 협회·단체 등에 사전 통보해 자율관리를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 결과 전년(8.0%)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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