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SK텔레콤은 25일 201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매출 12조4600억 원, 영업이익 2조350억 원, 당기순이익 1조41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요금인하에도 불구, 무선인터넷 매출 및 누적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3조105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 단말할부채권 구조 개선에 따른 수수료의 일시적인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누계 가입자 수는 25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으며, 가입비 및 접속료를 제외한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는 3만6204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1724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531억 원, 당기순이익은 48.0% 증가한 3614억 원이었다. 특히, 무선인터넷 매출은 86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전 분기 대비 12.4% 성장했다. 또, ARPU는 3만6676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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