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탈모 고민, 모발이식이라면 근본 치료 가능하다
겨울철 탈모 고민, 모발이식이라면 근본 치료 가능하다
  • 김성규 기자
  • 승인 2011.0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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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가발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은 언제나 두려움의 기간이다.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부는 날에는 혹시라도 가발이 흐트러지거나 벗겨질까 불안해 하고, 한참 열심히 일을 해야 할 시기에 신경이 모두 가발에 쏠려 있어 회사 업무에도 지장이 있다는 게 가발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공통적인 하소연이다.

이러한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모발이식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모발이식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여름에 시술 받는 것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행여 땀 등으로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겨 모발이식 결과가 좋지 않고 생활하는데 불편하진 않을까 고민하는 것.

또한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 덕분에 땀에 대한 걱정도 없을 뿐 아니라 수술 후 이식부위를 가리는 모자를 쓰는 것도 자연스럽다. 다른 사람 모르게 시술 받기를 원하는 것이 환자들의 공통된 바람이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모발이식 방법은 두피절개이식술인데,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뒷머리의 두피를 절개 해낸 후, 모낭단위로 분리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1992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현재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모발이식 방식이다. 수술 시간은 3~4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단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닌 20~30대는 물론 젊은 여성 환자들까지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젊은 층들은 중,장년층에 비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가 더욱 심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중,장년층보단 탈모 상태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모낭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흔히 탈모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취하는 방법이 모발 건강에 좋다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탈모방지 샴푸, 여러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번 진행된 탈모를 멈추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 일은 더더구나 없다.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모발이식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채널모발이식센터(www.chhair.co.kr)의 한충희 원장은 “모발이식을 결정한 후 병원을 선택할 때는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하는가, 경험이 풍부한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면서, “탈모인들에게 탈모란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발이식 전 꼼꼼한 상담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 채널모발이식센터 한충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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