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영어회화 공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실력을 알고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목표를 잡는 것이다. 영어실력을 왕초보, 일상회화 가능(conversational), 그리고 유창한(fluent)한 이라는 3단계로 분류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것은 일상회화가 가능해지는 것과 영어가 유창해지는 단계를 혼동하는 것이다.
일부 영어 교육업계에서 말하는 일명 ‘스타강사’들도 영어로 깊은 토론(discussion)이 가능한 유창한 단계에 올라와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다. 걷는 것을 배우기 전에 뛸 수 없듯이, 초보자들의 경우엔 일상회화가 가능한(conversational) 단계를 먼저 목표로 해야 한다.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큰 성장을 이룬 인터넷 강의들을 보면 최근 영어교육 시장에 가장 남용되고 있는 단어가 바로 영어 ‘왕초보’다. 누구든 영어가 가능하게 해준다고 하면서도 이런 인터넷 강의 업체들은 정작 수강생들의 현재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이들을 한꺼번에 싸잡아 ‘왕초보’로 만들어버렸다.
만약 영어 알파벳조차 잘 모르는 초보자일 경우에는 기본적인 읽기/쓰기가 가능해지도록 발음 중심의 어학교육법(Phonics)부터 가르쳐야 하며, 기본적인 읽기/쓰기와 간단한 영문법을 아는 수준이라면 영어회화가 가능해지도록 머리 속에 문장이 구성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반복 연습을 시켜줌과 동시에 듣기/말하기가 가능해지도록 발음규칙을 가르쳐 줘야 한다. 이는 영어 교육학의 기본이지만 동영상강의 사이트의 대부분은 실력테스트가 아예 없거나, 성의 없이 찍은 동영상을 실력테스트라 주장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영어공부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현재 실력을 확실히 알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즉 일상 회화가 가능하도록 해지는 것을 목표로 해야만 한다.
또한 영어를 공부할 때 배우기 어려운 것과, 생략해도 되는 것은 같지 않다. 유명 인터넷 강의에서 관사(a/an/the) 등을 생략하고 심지어는 일부 전치사까지 아예 생략하면서, 어떻게든 목적지에 도달하기만 하면 되지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영어를 배울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I am a man”은 그저 ‘난 남자다’라고 해석되지만”I am the man”은 흔히 나도 알고 너도 아는 남자, 즉 “남자 중 남자다”라고 해석된다. 우리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속담이 존재하듯이, 가르치기 까다롭다고 생략하는 것은 결국 바보영어라는 결과물을 가져다 줄 뿐이다.
바쁜 스케줄에 영어학원까지 가는 수고를 덜어주는 인터넷강의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수강을 하기 전에 꼭 그들이 나의 현재 실력을 확실하게 평가해 보는지, 영어회화 공부에 필수요소인 발음에 대한 언급은 있는지, 그리고 동영상 자체는 성의껏 촬영하였는지를 스스로 판단해봐야 한다. 그들이 선전하는 공신력에 판단력을 잃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기에도 성의 없게 찍은 흔들리는 동영상은 다른 누가 봐도 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편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일상의 모든 것을 영어회화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본인의 포부를 밝힌 라이언킴은 대형 영어학원 프랜차이즈의 강사 교육자(trainer)로 일한 것은 물론 G20 및 2009 서울 에어쇼와 같은 국제행사에서 통역과 대외업무를 수행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알스쿨 영어 까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로 대중에게 영어 공부법을 전파하고 있다. [도움말 기초영어회화 전문 알스쿨 라이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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