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형? 라미네이트 보완한 ‘루미에르’로 준비한다
취업 성형? 라미네이트 보완한 ‘루미에르’로 준비한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1.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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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성기능성 향상시킨 최신 치아성형술 치아교정과 같은 효과 볼 수 있어

[데일리경제]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신입사원 입사 합격을 결정하는 요인’ 1위는 첫인상(2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성격과 성향(24.6%)이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앞두고 이른바 ‘취업성형’ ‘면접성형’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 시간적비용적 측면 때문에 성형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지나치게 인위적인 얼굴은 오히려 반감을 줄 수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성형수술보다 ‘치아성형’을 시술 받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3초 이내에 결정되는 첫인상은 눈, 코 등 특정 부위보다는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구 디에르치과 정희준 원장은 “돌출된 치아나 벌어진 치아, 누렇게 변색된 치아를 개선하는 것 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입매를 변화시키는 치아성형은 얼굴 윤곽 자체를 다듬어주어 성형만큼이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

실제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치아성형이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을 만큼 치아는 이미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치아 콤플렉스로 인해 웃는 모습이 어색한 사람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려운 만큼 남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리 치아성형을 해두는 것이 좋다.

치아성형의 대표적인 시술로는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이 있다. 치아의 일부만을 삭제해 얇은 인공 팁을 부착하는 라미네이트는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장 널리 이용되는 치아성형술이다.

정희준 원장은 “앞니 등 치아 일부만 돌출되었거나 벌어진 경우에는 굳이 1~2년이 소요되는 치아교정을 받을 필요 없다”며 “라미네이트만으로도 치아교정과 똑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라미네이트는 반영구적인 치아미백 효과도 있어 더욱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올세라믹은 치아 삭제량이 많이 필요한 경우 치아 전체를 크라운으로 씌우는 방식의 치아교정법이다. 치아 전체를 인공 부착물로 씌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라미네이트로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선택할 수 있다.

치아성형은 치아교정에 비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바쁜 직장인이나 취업을 앞둔 구직자, 예비 신랑신부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인공 팁의 잦은 파절과 탈락이었다. 세라믹으로 이루어진 인공 팁은 자연치아에 비해 강도가 낮아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부작용이 종종 발생했다. 또한 불투명하고 지나치게 하얀 색깔 때문에 인공치아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최신 치아성형 시술이 바로 ‘루미에르치아성형’이다. 루미에르치아성형은 세라믹 재료를 개선해 자연치아가 파절될 정도의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한 떨어지거나 깨질 염려가 없다. 또한 자연치 법랑질의 투명도를 재현하여 밝고 깨끗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0.5~0.7mm 두께의 기존 라미네이트와 달리 0.5mm 이하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여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셈이다.

정희준 원장은 “1~2주만 시술을 받으면 교정과 같이 재발할 위험도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경제적으로도 효율성이 높은 것이 루미에르치아성형”이라며 “다만 지나친 돌출이나 덧니가 심한 경우에는 시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도움말 대구 디에르치과 정희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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