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두산중공업은 올해부터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가족들을 돌봐주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패밀리두(Family DOO)'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6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어린이 영어캠프 지원, 수험생 진로상담 및 지도 ▲심리상담 및 긴급콜 서비스 ▲해외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보내기 ▲결혼기념일, 생일 등에 편지와 선물배송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 운영 등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전체 임직원 중 10% 이상이 해외현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그 수도 점차 증가해 이들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하면서 가족 간 사랑도 돈독히 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지난해 해외현장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과 가족들을 일일이 면담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파악한 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외에도 해외 현장사무소의 사무환경과 숙소를 대폭 개선하고 스크린 골프, 탁구시설 등 레저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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