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직자 희망 초임 '평균 2138만 원'
신입구직자 희망 초임 '평균 2138만 원'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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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신입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임은 평균 2138만 원으로 조사됐다.

1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당사 홈페이지에 지난해 등록된 신입구직자 이력서 중 희망연봉을 직접 기재한 이력서(협의 후 결정, 회사내규에 따름 등은 제외) 1만7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2009년 희망연봉(2066만 원) 대비 72만 원이 늘어난 수치다.

분포별로 보면 '1800~2000만 원'(18.8%), '2000~2200만 원'(16.3%), '2200~2400만 원'(15.3%), '1600~1800만 원'(12.1%), '2400~2600만 원'(10.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1400~1600만 원'(6.8%), '2600~2800만 원'(4.8%), '1200~1400만 원'(4.0%), '2800~3000만 원'(4.0%), '3000~3200만 원'(2.4%), '1000~1200만 원'(1.7%), '3200~3400만 원'(1.0%) 순이었다.

평균 희망연봉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2240만 원)이 '여성'(1995만 원)보다 245만 원 더 많았다.

이와 함께 학력별 차이도 뚜렷했는데 '고졸 이하'와 '전문대졸'의 희망연봉이 각각 2021만 원, 1941만 원인데 비해 '대졸'은 2263만 원, '석·박사 이상'은 2628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입사하고 싶은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희망자가 2673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2371만 원, '중소기업' 2052만 원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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