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게 살빼기, ‘운동 VS 미니지방흡입’
독하게 살빼기, ‘운동 VS 미니지방흡입’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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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2010년 올 한 해 동안에도 ‘청순글래머’, ‘엉짱’, ‘꿀벅지’, 'S라인‘ 등 핫바디 열풍이 뜨거웠다. 예전에는 ‘몸매’하면 완벽한 라인의 여배우들이 화젯거리였으나 요즘은 다르다. 매스컴에서도 여자스타뿐만 아니라 이제 남자스타들의 초콜릿 복근을 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직장인이나 일반 주부들도 성형외과를 찾아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연예인처럼 체지방 0%까지는 꿈도 못 꾸더라도, 시선을 끄는 탄탄한 몸매에 대한 열망은 일반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몸에 있는 군살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이 몸의 근육을 없애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특히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더욱 심각하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부종으로 인한 지방 침착으로 다리가 두꺼워지거나, 뱃살은 물론 일명 ‘러브핸들’이라 불리는 옆구리 살까지 이 시대 직장인들은 ‘엉뚱한(엉덩이가 뚱뚱한)’ 사람이 많다.

이에 그야말로 ‘이 악물고’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왕 독하게 살 빼려고 굳게 마음먹었다면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 무작정 운동을 하거나, 굶을 경우에는 지나치게 힘들기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없는 직장인은 평일에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주말에 단식을 하는 등, 자신이 실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좋다.

▲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다이어트?

이 말은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바로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라는 말이다. 더욱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근육량이 현저히 줄어 잠깐은 살이 빠질지 모르지만, 결국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한다.

식사조절만으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 허벅지, 팔뚝은 한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는 지방의 저장부위로 집중적인 운동으로도 그 효과를 보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지방을 밖으로 빼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는,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 높은 지방제거 방법으로 ‘지방흡입’을 추천한다.

서일범 원장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살을 빼기 어려운 복부, 팔뚝, 등 국소부위의 지방은 불필요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워터젯 방식 ▲파워 지방흡입 방식 ▲레이저조사 방식의 세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시켜 지방흡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이 시술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하고, “또한 지방흡입술은 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병원을 찾아 후 마사지 관리도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는 평소의 생활습관에 따라 그 효과의 정도가 결정된다. 즉, 가장 기본적인 것이 부지런한 ‘생활습관’.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자주 움직여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TV를 보며 환상적인 몸짱의 연예인들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보자.

도움말: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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