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현대중공업이 대지진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남미 아이티에 디젤발전설비를 공급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Port Au Prince)에 30MW급 발전소를 건설, 14일(한국시간) 마니갓 전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정부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측은 "아이티에 대지진이 일어난 지 1년이나 지났음에도 현지 전력 상황은 심각하다"면서 "이 발전소는 다른 민간 발전소에 비해 40%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 아이티 재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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