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시보레 볼트', 2011년 북미 올해의 차 선정
GM '시보레 볼트', 2011년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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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가 '2011년 북미 국제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개막과 함께 진행된 '2011년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11일 GM대우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미국·캐나다 언론인, 자동차 전문가 등 49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만족도 심사를 두루 거쳤다.

볼트는 승용차 부분 후보 모델 16개 중 닛산 리프, 현대 소나타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북미 국제오토쇼 개막일에 최종 선정됐다.

GM대우 관계자는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 가능한 유일한 최첨단 플러그인 전기차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10km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면서 "올해 볼트 양산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 고객 반응,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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