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신년회 "올해는 제발.."
건설업계 신년회 "올해는 제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1.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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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지난 7일 오후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부와 국회, 건설업계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건설인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권홍사 회장을 비롯한, 참석 건설인들은 올해도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새로운 10년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10여년전 IMF 구제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강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했으며 그 힘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역동성이었다”며 “이렇듯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힘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앞으로 10년, 우리 건설산업은 세계 초일류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올 해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 산업과 도시개발, 교통인프라, 그린에너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건설인 여러분도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전 세계를 무대로 힘차게 도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도 치사에서 해외건설 5대강국 도약을 위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녹색성장 선도, 건축·주택 등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 등을 강조한 뒤 “새해에도 국가 주요 정책사업들이 잘 마무리돼 더 큰 대한민국이 앞당겨지고 국운이 융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건설산업 또한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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