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결과,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전국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06년 12월 31일 현재 종사자 5명 이상 광업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수, 종사자수, 연간급여액, 출하액, 부가가치 등 16개 항목을 조사 내용으로 하는 ‘2006년 기준 광업 제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체수는 1714개(광업 9개, 제조업 1705개)로 2005년(1625개) 대비 5.5%(89개) 증가했으며 전국(12만1284개) 대비 1.4%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기타운송장비제조(조선), 제1차 금속산업, 의료·정밀·광학 및 시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컴퓨터 및 사무기기 등은 증가했다.
반면 전자부품 및 영상통신, 가구 및 기타제품제조업, 봉제의복, 재생용 가공원료 생산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등은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14만5311명으로 전년(14만1726명) 대비 2.5%(3585명) 증가했으며 전국 종사자(290만5556명)의 5.0%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제조(조선),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 조립금속제품, 출판.인쇄, 기계장비 등은 증가했으며, 전자부품, 섬유제품, 가구 및 기타제품제조업, 고무.플라스틱 등은 감소했다.
연간 급여액은 6조2860억원으로 전년(6조598억) 대비 3.7%(2262억) 증가했으며 전국(75조6076억)의 8.3%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300만원으로 전국(2600만원) 1위를 차지했다.
출하액은 116조5875억원으로 전년(107조5840억) 대비 8.4%(9조35억) 증가했으며 전국(913조3833억) 12.8% 비중을 보여였으며 전국 2위(1위 경기도 23.5%)를 차지했다.
유형자산은 26조3729억원으로 전년대비 5.3%(1조3,362억원) 증가, 전국(312조1,664억원)의 8.4% 비중을 보였으며, 주요생산비는 87조8,175억원으로 전년(78조3352억)대비 12.1%(9조4,823억원) 증가, 전국 588조1,253억원의 14.9% 비중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6월11일~7월6일 실시한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의 잠정 집게로 세부자료는 오는 12월 발간될 2006년 기준 광업 제조업 통계조사 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며, 경제정책수립, 기업경영활동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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