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공감과 소통으로 치료하다
아토피, 공감과 소통으로 치료하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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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 한의원, 지행합일 4단계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 함께 치료

[데일리경제]치료가 어렵고 난치질환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아토피는 그만큼 수많은 치료법의 양산으로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주고, 치료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왔던 임송희(여 24세)씨는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환경과 계절의 영향을 받으면 증세가 좀 더 심해지기도 하더라”며 “특히 여름과 겨울은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라고 말했다.

임씨처럼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겨울은 특히 괴로운 계절이다. 낮은 온도도 그렇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가려움증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인 세포기능 이상론과 체계적인 치료법을 정립해 힘든 치료과정을 환자가족과 의료진이 끝까지 함께 한다는 모토로 운영되는 프리허그 한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허그 한의원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피부염증 완화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포옹하기 위해 발족했다”며 “학급진료라는 새로운 컨셉의 그룹진료를 통해 환자들 간에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낸다”고 전했다.

소수정예로 모인 아토피 환자들이 타인을 통해 자신을 깊게 바라보며,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외부의 시선에서 탈피하고, 자기 방어적인 습성을 버리며, 불안과 분노, 우울과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인 것이다.

프리허그 한의원 측은 “지행합일의 4단계 프로그램의 실천덕목을 같이 알아가고, 행동하며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지행합일 프로그램은 과도한 열을 진정시켜 피부의 염증, 가려움, 발열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청열해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피부염증을 치료하는 소염해독 프로그램, 체질개선 프로그램, 피부회복 프로그램등의 실질적인 아토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끝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식사, 약복용, 운동, 목욕, 스테로이드 등 아토피 치료에 필요한 모든 관리 요소를 가계부 형식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본인의 노트를 공개함으로서 힘든 관리과정을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의지하며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프리허그 한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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