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
“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1.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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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대한민국 재즈음악계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7인의 재즈 전설이 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2월 16일 개봉한 재즈 평론가 남무성 감독의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에 출연한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인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총 출연, 한국 재즈의 현주소와 재즈 장인들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 재즈 1세대 밴드는 6.25 전쟁 이후 척박한 상황, 어려웠던 시절을 견뎌내며 오늘날까지 한국 재즈 문화의 멘토 역할을 해온 이들로 대한민국 재즈의 대모라 불리는 보컬리스트 박성연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유일한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 드럼과 봉고의 장인 류복성, 대한민국 재즈 피아노의 메신저 신관웅,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 그리고 대표적인 트럼펫터 최선배와 국내 유일의 재즈 클라리네티스트 이동기 등이 1세대 밴드로 불리운다.

이번 “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에서는 Moonglow, Mo'better Blues, Whisper Not, 류복성의 수사반장 등 영화 사운드트랙(O.S.T.)에 담긴 곡 등을 라이브로 직접 연주할 예정이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실제 무대로 나와 연주하는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공연장의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주요장면을 상영할 예정으로 있어 영화속 감동이 고스란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전해질 것이다.

아울러 이정식(섹소폰) 재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말로(보컬), 임헌수(드럼), 장응규(베이스), 임인건(피아노), 이한진(트럼본), 김예중(트럼펫)등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재즈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이는 훈훈한 무대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단순히 선후배가 한 무대에 오르는데 그치지 않고 재즈보컬의 두 신구세대인 박성연과 말로의 듀엣 무대와 김준과 이정식이 들려주는 ‘My Way’를 감상할 수 있는 합동무대도 마련되어있어, 모처럼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재즈 무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는 남무성 감독의 연출로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문의 :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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