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신설 약대, 2012학년도 입학정원 100명 증원
15개 신설 약대, 2012학년도 입학정원 100명 증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1.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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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약학대학의 입학정원이 올해보다 100명 더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15개 신설 약대에 대해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 학교당 5~10명씩 추가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약대 정원은 기존 1210명(20개교)에서 2011학년도 1600명(35개교)으로 늘어났고 이번에 100명이 추가배정돼 2012학년도에는 정원이 총 17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과부는 "신설 약대가 적정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추가 증원을 추진했다"며 "이로써 2012학년도부터 15개 신설 약대는 모두 입학정원 30명 규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별 증원 인원은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둥 각 10명, 경북대, 계명대, 가천의대, 연세대, 고려대, 단국대, 목포대, 순천대, 경상대, 인제대 등 각 5명이다.

교과부는 신설 약대가 전임교원, 전용공간 및 기자재 확보 등에 관한 당초 계획을 이행 완료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는 3월 개교 이전에 추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계획을 이행 완료하지 못한 학교의 경우 2012학년도 약대 정원 모집정지 등 제재 조치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약대에서는 이번 2012학년도 입학정원 배정결과 등을 반영해 응시생들에게 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모집정원 및 PEET 반영비율ㆍ선수과목 등 전형요소가 포함된 '2012학년도 약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3월중 학교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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