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의료·문화시설 정보 추가
서울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의료·문화시설 정보 추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2.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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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이 제공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서울의 의료·문화시설까지 확대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서울 소재 의료·문화시설 415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지난 29일부터 실시됐다. 이로써 총 1880개 시설 정보를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서울 주요 시설에 있는 장애인용 승강기, 전용주차구역 등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올 1월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또한 맵퍼스사의 '아틀란', SK마케팅앤컴퍼니의 'enNavi' 및 'T-Map', 엠앤소프트의 '맵피' 및 '지니', 팅크웨어사의 '아이나비' 등 4개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6기종에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내비게이션의 90% 이상을 점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별로도 내비게이션을 구입하지 않고도 기존 기기로 이용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업체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만 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대형판매시설 194개소, 대형숙박시설 166개소 등 총 360개소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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